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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나는 감독하는 사람이요.
̸       

미국의

초대 대통령 워싱턴이

현장을 시찰하는 중에

아홉사람이

재목하나를

운반하지 못해 크게

고생하고 있었다.




이를 본 대통령 워싱턴은

웃옷을 벗고 손수 일을

도와 주었다.

그런데 옆에서

한사람이

구경만 하고 있었다.




이사람에게 물었다.

" 이렇게 고생하는 걸 보고 왜

도와주지 않으시오?"




그는 ...

" 나는 감독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요"

라고 말했다.




이말을 들은

워싱턴은 자기의

명함을 꺼내 주면서

" 나는 이런 사람이니 다음에

어려운 일이 있거든 언제던지

불러주시오. 잊지 말고...라고 말했다.




워싱턴이

준 명함을 본 감독관은

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.




누구나

처음부터 모든 것이

타고난 것이 아니다.

인간은

모두가 평등하다.




직업이란

생활수단으로

수행하는 것 뿐이다.

이상도 이하도 아니다.



미개시대인

봉건제도 하의

신분이 아니다.





사람위의 사람없고

사람밑에 사람없다.






그렇다면 우리는

이웃의

고통에 더욱 더

눈감으면

안된다.

"백짓장도 맞들면 낫다"




-진짜서울사람/김재흥